건강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살아가면서 병원에 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생각할 수 있지만 젊을 때 보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높은 편에 속한다.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노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이 의료비다. 신종 질병의 증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환경오염, 서구화식습관, 잦은 음주 등은 암을 비롯한 뇌졸중 등의 중증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이는 나이가 들면서 발병율이 높고 노인성 질환에 속하기도 한다.
질병뿐만 아니라 상해사고는 젊은 층에서 비교적 발생률이 높아 건강하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전체의 46.2%가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병원비 때문에 빚을 내는 경우가 있어 우리나라에서 의료비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의료실비보험이 비급여에 해당하는 자기부담금을 오는9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원래 본인부담금은 10%와 20%로 선택이 가능했으나, 급여와 비급여로 나눠 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되지 않는 비급여는 20%로 인상이 된다. 이는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손보험이 자기부담금 수준이 낮아 의료과잉을 유발하고 불필요한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유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다.
고가의 비급여(MRI, CT, 내시경검사 등)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의 경우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비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10%에서 20%로 인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예컨대, 진료비가 1천만원일 경우 자기부담금 10% 상품에 가입을 했다면 100만원을 부담하면 되지만, 비급여 자기부담금 20% 상품에 가입하면 급여의 본인부담금 10%, 비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 20%를 부담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의료기술의 발달, 신규 치료방법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추세이므로 비급여 진료에 대한 혜택과 필요성은 날로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급여, 비급여에 대해 모두 10%를 공제하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필요한 때라 할 수 있다.
암 진단비가 특약으로 들어있어 별도로 암 발병률이 높지 않아 암 보험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실손보험의 특약들은 유용하게 활용될 가치가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가입을 알아보는 소비자들은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할 수 있는 보험료 계산을 간편하게 해보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현재 변동되고 있는 실손보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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