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좋은 출발을 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 로버트 르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효주는 1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과 6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후반 13번홀, 17번홀, 18번홀서도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단독선두 브리트리 랭(미국, 7언더파 65타)에게 3타 뒤졌다.
티파니 조(미국), 시드니 마이클스(미국), 라이언 오툴(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로 렉시 톰프슨(미국), 캔디 쿵(대만)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8위에 머물렀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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