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머리에 사구를 맞는 아찔한 순간을 겪은 LG 내야수 정성훈(35)이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된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 정성훈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정성훈은 전날(27일) 잠실 SK전에서 2회말 메릴 켈리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다시 일어나 1루를 밟았으나 곧바로 대주자 양석환과 바뀌었다.
다행히 정성훈은 호전된 상태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하면서 "본인은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단 라인업에서는 뺐다"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임훈(중견수)-손주인(2루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양석환(1루수)-이진영(우익수)-오지환(유격수)-최경철(포수)-채은성(좌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이날 LG 타자들은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을 만난다.
[LG 정성훈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1사 만루 SK 선발투수 켈리로 부터 헤드샷을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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