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유창식, 상황에 맞게 쓰겠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유창식은 상황에 맞게 쓰겠다.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전날 kt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6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첫 1군 등판. 그는 1이닝 동안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추가 출루 허용 없이 실점을 막았다. 선발투수 박경수가 남겨놓은 승계주자도 홈에 들여보내지 않았다.
김 감독은 "유창식이 위기를 잘 넘겨줬다"며 "경험이 있는 친구다. 31경기 남았는데 상황에 맞게 쓰겠다.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투구수 50개까진 가능하니 시즌 막판에 선발로 기용할 지는 더 지켜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창식은 올 시즌 현재 16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 중이다.
[유창식.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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