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용팔이' 측이 만화 '도시정벌7'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용팔이'가 만화 '도시정벌7'을 표절했다는 주장은 전체 그림을 무시한 채 일부 단면을 가지고 같은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흠집내기 행위에 지나지 않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용팔이'는 장혁린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이는 방송 전 주연배우 주원-김태희 씨 캐스팅을 발표했을 당시부터 함께 고지했던 사안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또 "지엽적인 부분의 유사성을 전체가 그런 것인냥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순항 중인 작품을 난도질 하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일각에서는 상속녀가 계속 잠들어 있어야 한다는 점, 오빠가 존재한다는 점, 남자 주인공이 야쿠자를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는 의사라는 점 등을 들어 '용팔이'가 '도시정벌7'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포스터.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