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으로 침묵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311에서 .309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지난 경기인 26일 지바 롯데전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때렸다.
이날은 지난 경기 활약을 잇지 못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와 만난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137km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3회말 2사 3루에서 들어선 가운데 펜스 바로 앞에서 중견수 양다이강에게 잡혔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물러났으며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한편, 소프트뱅크는 1회 기세를 잇지 못하고 1-11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73승 3무 35패로 여전히 퍼시픽리그 선두.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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