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공동 8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 7012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의 배상문은 션 오헤어(미국), 라이언 파머(미국), 로버트 스트렙(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허드슨 스와포드(미국), 스펜서 리빈(미국)과 함께 공동 8위를 형성했다.
1라운드서 1타를 줄였던 배상문은 2라운드서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렸다. 후반 10번홀서 출발한 배상문은 12번홀과 15번홀 버디로 좋은 출발을 했다. 17번홀과 18번홀서 보기와 버디로 타수를 맞바꾸면서 전반 2타를 줄였다. 후반 2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배상문은 5번홀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6~8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9번홀 보기로 2라운드를 마쳤다.
버바 왓슨(미국)이 2타를 줄여 7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잭 존슨(미국), 제이슨 더프너(미국) 등이 6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대니 리는 1타를 잃어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7오버파 147타로 컷 오프됐다. 2라운드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에 더블보기까지 1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배상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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