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칠레 부자 모습에 뭉클…"눈물 날 것 같았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눈시울을 붉혔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기 위한 ‘배달의 무도’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주인공 부자를 위해 닭강정 요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고, 박명수 역시 감동했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을 호탕하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준 주인공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고, 백발의 아버지에게 “건강하게 잘 계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염색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눈시울을 붉혔고 “나중에 아버지가 꼭 한번 다시 끓여주셨으면 좋겠다. 뭉클하다. 아까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감정을 일부러 잡지는 않겠다”고 털어놨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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