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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시원의 카리스마와 스타들의 질주본능이 만나 짜릿함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SBS '질주본능 더 레이서'에서는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도전자 10명은 국내 프로 레이싱 대회 출전을 목표로 전문 레이싱팀에게 레이서가 되기 위한 단계별 훈련을 받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하기까지의 도전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날 스타들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질주 본능을 드러냈다. 저마다 운전 스타일은 달랐지만 레이싱에 대한 열정은 가득했다.
추성훈은 한국 길을 잘 몰라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고, 박형식은 속도감을 즐겼다. 김연우는 안전 제일 주의였고 정보석 역시 도로 위의 성자로 불릴 정도로 상대를 배려했다.
전혜빈은 차 안에서 순대를 먹고 양치, 화장, 청소 등을 하는 등 멀티플레이어 모습을 보여줬다. 한승연, 니엘은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레이싱 자체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5년만에 복귀한 류시원 역시 레이싱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류시원은 이들의 감독을 맡아 친절하게 설명하며 레이서 훈련을 도왔다.
류시원은 출연자들에게 스톡카 택시 타임을 체험하게 하는 시간에도 열정을 보였다. 출연자들을 한명씩 태우고 달린 류시원은 코스 한 바퀴당 3908km를 달렸다. 쉬지 않고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로 90km의 거리를 주행했다.
헬멧을 벗을 시간도 없어 빨대로 물을 마시고 거칠게 숨을 몰아 쉬면서도 스타들을 태우고 또 질주했다. 류시원과 함께한 스타들 역시 류시원의 열정과 카리스마에 감탄해 그를 감독으로서 믿고 따랐다.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작되자 류시원의 전문성과 스타들의 질주본능이 재미를 더했다. 류시원은 전문 지식을 전하며 스타들의 훈련을 도왔고, 스타들 역시 레이싱에 대한 꿈을 키우며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류시원의 열정과 스타들의 질주 본능이 앞으로도 시청자에게 와닿는 짜릿함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질주본능 더 레이서' 1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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