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중요한 순간 추가점이 승리 요인."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시즌 전적 64승 50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16승(4패)째를 따냈다. 에릭 해커(NC 다이노스)와 다승 공동 선두.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오재일도 결승타로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정수빈과 최주환도 나란히 2안타씩 터트렸다. 1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오재원은 8회말 대타로 나서 안타를 터트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이가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야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점을 뽑아준 게 승리 요인이다. 모두 피곤했을텐데 책임감 갖고 좋은 경기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오른쪽)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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