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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진호가 '더 지니어스4'에서 탈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 10회에서 홍진호와 김경훈이 양면포커로 데스매치 대결을 펼쳤다.
초반 홍진호가 우세하는 듯 했으나 김경훈이 게임을 역전시켰고, 결국 홍진호가 탈락하게 됐다.
홍진호는 "기대했던 분들에게 좀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고 뭔가 보여주고 갔어야 했는데 그게 가장 아쉽다. 어쨌든 오늘 그래도 마지막으로 경훈이랑 좋은 게임 했으니까 만족하고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리고 또 시대가 바뀌고 그러다 보면 또 많은 게 바뀌잖아요. 저 역시 예전에 초대 우승자로서 언제까지 제가 우승자, 왕 그런 대접을 받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저보다 더 뛰어난 친구들, 더 잘하는 친구들, 그리고 지금 숨어있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분들이 좀 더 앞에 나서야 할 타이밍인 것 같고 저도 이제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다시 그렇게 시작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 지니어스4'는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더 지니어스4'에서 탈락한 홍진호.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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