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정성곤이 2경기 연속 조기강판됐다.
정성곤(KT 위즈)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1996년생 신인 좌완투수인 정성곤은 18일 넥센전에서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등판인 23일 두산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이었지만 안타 4개와 사사구 4개를 내주는 등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4경기(10선발) 1승 4패 평균자책점 7.50.
1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정성곤은 1사 2루에서 최정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1실점.
2아웃 이후 이재원에게 볼넷을 허용, 다시 1, 2루에 몰렸지만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36개를 던졌다.
2회는 비교적 깔끔했다. 첫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나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견제사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성곤은 선두타자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조동화에 이어 최정까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앤드류 브라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했다.
결국 정성곤은 팀이 5-2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조무근에게 넘겼다. 조무근이 주자를 2명 모두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4점이 됐다.
지난 경기에 이어 제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조기강판된 정성곤이다. 시즌 2승도 무산됐다. 투구수는 70개.
최고구속은 144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다.
[KT 정성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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