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박경수의 그랜드슬램이 터졌다.
박경수(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는 양 팀이 1-1로 맞선 1회말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 SK 바뀐투수 채병용의 초구 136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홈런이자 시즌 21번째 홈런.
KT는 박경수 만루홈런 속 1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KT 박경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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