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가 시즌 19호 홈런을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현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4로 뒤진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권혁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타구가 넘어가는 걸 확인한 김현수는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했다. 자신의 시즌 19호 아치였다.
[김현수(가운데)가 동점 투런 홈런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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