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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지상렬이 탈북 여성들과 함께 하는 예능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3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신규 예능프로그램 '만나면 흥하리! 모란봉클럽'(이하 '모란봉클럽')의 메인MC로 김성주와 지상렬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모란봉클럽'은 북한 출신의 여성들이 남한살이를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드리 남한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과 다양한 생각을 MC 및 게스트와 함께 시원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TV프로그램에서는 탈북미녀들의 북한에서의 힘들었던 삶을 보여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모란봉클럽'에서는 탈북미녀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인생철학과 남한에서의 생활, 사랑, 육아법 등 탈북녀의 시선으로 본 남한의 삶에 대해서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남한을 대표하는 남자 게스트는 주제에 따라 매번 바뀔 예정이며,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TV조선 '남남북녀 시즌1'에 출연한 김은아, 박수애 등이 함께 한다.
'모란봉클럽'은 오는 9월 중순에 첫 방송된다.
[김성주(왼쪽)와 지상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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