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설경구 '서부전선', 9월 4일 부산 쇼케이스 개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오는 9월 4일 부산에서 흥행 선전포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서부전선'이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흥행 선전포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천성일 감독과 설경구, 여진구, 이경영, 정인기, 김원해, 정석원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서부전선'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또 '서부전선'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보고, 영화 속 남복(설경구)과 영광(설경구)이 되어볼 수 있는 특별한 미션완수 이벤트와 배우와 관객이 모두 함께 하는 추석 흥행기원 이벤트는 물론, 배우들이 직접 추첨을 통해 관객들의 소원을 뽑아 들어주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쇼케이스 시작 전에는 '서부전선'의 배우들이 직접 부산 지역 내 대학교를 방문해 관객들과 만나는 게릴라 어택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천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부터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완벽한 호흡과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영화 '서부전선'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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