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가' 이휘재 "남희석 딸, 피는 못 속여…정말 재밌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남희석의 딸 남하령양과 함께 녹화한 소감을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의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이휘재는 "우리 프로그램을 보면 남희석의 딸이 나온다. 함께 녹화를 하다 느낀 건 정말 피는 못 속인다는 것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휘재는 "남하령 양은 절대로 제작진이 준 대본의 말을 하는 경우가 없다. 100% 다 애드리브로 말을 하는데, 그게 남희석처럼 재밌다"고 털어놨다.

'키즈 돌직구쇼'를 표방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형식의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내 나이가 어때서'의 MC로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두 아이의 엄마 박지윤, 개그맨 김준현이 활약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9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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