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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톱밴드3'의 MC로 발탁됐다.
31일 KBS에 따르면 정지원 아나운서가 '톱밴드3'의 MC로 최종 낙점됐다. 그동안 MC 선정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전현무의 복귀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정지원으로 결정됐다.
현재 KBS 2TV '비타민'의 MC를 맡고 있는 정지원 아나운서는 '비바! K리그' '도전 골든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아찔한 비키니 몸매로 화제를 모은 정지원 아나운서는 대학 시절 밴드팀에 들어가 보컬과 건반을 맡아 활동한 이력도 있다.
이 밖에도 피아노와 첼로까지 연주하는 재기 발랄함 때문에 '톱밴드3'의 MC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제작진의 평가.
정지원 아나운서는 "입사하기 전부터 응원했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돼 정말 영광이다. 라디오 DJ를 맡으며 많은 밴드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행복했다"며 "'톱밴드'는 그런 밴드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MC 발탁 소식을 들은 '톱밴드' 시즌1, 2의 MC 이지애 아나운서는 "음악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무대이니 만큼, 그 무엇보다 밴드들을 빛내주는 MC가 되길 바란다. 정말 축하한다"고 후배를 향한 조언과 함께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진행과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이 코치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는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정지원 KBS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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