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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05년 9월 '1초'로 첫 방송을 시작한 EBS '지식채널e'가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지식채널e'는 방송 당시, 내레이션을 배제하고 5분 정도의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방식을 선보여 반향을 일으켰다. 기존 교과서적이고 딱딱한 지식이 아닌 현실과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지식을 전하면서 방송과 동시에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지식채널e'는 현재 자연(nature), 경제(economy), 사람(people) 등 50여 개가 넘는 범주의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짧은 영상과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온 '지식채널e'는 방송을 넘어 수업 현장과 기업 및 관공서, 시민사회단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강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9권에 걸쳐 단행본 시리즈 출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 지식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
10년간 방송된 '지식채널e'의 콘텐츠 중 EBS 홈페이지와 유튜브, 그리고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프로그램은 독일의 교육 현장을 소개하며 우리 교육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 '공부 못하는 나라'(2011.5.2. 방송)다.
두 번째로 많이 본 프로그램은 2012 '지식채널e' 시청자 UCC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 '엄마 말 들어'(2012.6.25. 방송)다. 그 뒤로 조선 최초로 금서가 된 귀신이야기 '설공찬전'의 이야기를 다룬 '귀신 이야기'(2014.7.29. 방송), 바나나를 통해 종의 다양성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안녕, 바나나'(2011.3.14 방송)가 3,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욕이 우리 신체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담은 '욕의 반격'(2013.12.11. 방송)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위해 세계 여행을 떠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행복한 오타쿠'(2014.2.13. 방송), 부모님 칭찬하기 숙제를 통해 부모에 대해 알아가는 '엄마가 울었다'(2013.12.5. 방송), '지식채널e'의 첫 방송이자 1초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모은 '1초'(2005.9.5. 방송) 등이 주요 포털과 EBS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지식채널e'는 오는 9월 1일과 2일 오후 1시 5분과 밤 12시 5분, 10주년 특집 'e를 찾아서', '시청자를 찾습니다'를 방송한다. 시청자 100명이 생각하는 'e'의 이야기와, 시청자들의 댓글과 사연을 중심으로 만든 '지식채널e'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9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10년 전 방송된 첫 회 '1초'를 포함해 2005년 방송분 중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은 편들을 선별해 '클래식 시리즈'로 재방송할 예정이다.
'지식채널e'는 매주 월~수 오후 1시 5분, 밤 12시 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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