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그알' 진행, 배역 선택에도 제한 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서 마음가짐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상중은 "8년 진행해오면서 연기자가 우선인데 배역을 선택하는데도 제한된다"며 "진실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데 너무 악역을 하거나 망가지는 역을 해서 우스워지면 진행 특성상 안 맞으니까 배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나를 그렇게 봐주고 있는데 바깥에서 행동이 잘못된다면 뭐라고 할까봐 옳은 길을 걸어가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나도 사람이니까 매번 올바르게만 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김상중.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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