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2연승을 거뒀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5 제37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4차전서 미국에 94-80으로 승리했다. 이란, 러시아에 패배했던 한국은 필리핀과 미국을 연이어 잡고 2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미국은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다. 과거 KBL에서 뛰었던 마퀸 챈들러, 자밀 왓킨스, 캘빈 워너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비도 적극성이 떨어졌고 공격도 1대1 위주였다. 한 마디로 조직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설렁설렁 뛰는 느낌이 강했다. 한국이 이겼지만, 냉정히 볼 때 승리 그 이상의 소득은 없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9-18로 리드했다. 미국은 챈들러의 득점으로 2쿼터 중반 1점 차까지 맹추격했다. 그러나 한국은 1쿼터 막판 김태술이 우중간에서, 이정현이 좌중간에서 잇따라 3점포를 작렬했다. 5점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다. 미국은 턴오버가 속출했다. 공을 잡지 않은 선수들은 서 있었다. 한국은 그 사이 김태술을 중심으로 김종규, 이종현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착실하게 달아났다. 결국 3쿼터를 72-52, 20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미국은 여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도 덩달아 긴장감이 떨어졌다.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일 오후 6시 뉴질랜드와 풀리그 5차전을 갖는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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