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가족의 도움이 컸습니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는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 맹활약으로 팀의 8-2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전적 58승 61패로 6위 KIA에 한 경기 차 앞선 5위를 유지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날 정근우는 6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2006년 45도루를 시작으로 10년간 꾸준히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나이가 들어도 스피드는 줄지 않았다.
정근우는 경기 후 "올해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가족의 도움이 컸다"며 "아내가 28살이라고 세뇌시켜줘서 그 때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었다.
아울러 "오늘은 (이)용규가 뒤에서 잘해줘서 잘 풀렸고, 나는 타순 상관없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제 따로 일정이 없는데도 선수들이 모여 자율 훈련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용규도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승리를 도왔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 사진 = 청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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