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삼성 외야수 박해민의 미친 듯한 스피드가 빛난 날이었다.
박해민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박해민의 활약을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은 야마이코 나바로의 좌중간 2루타 때 홈플레이트까지 파고 드는 엄청난 스피드를 과시, 팀에 결승 득점을 안겼다.
또한 두 차례 번트 안타로 재간을 보였고 8회초 4-3으로 역전시키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경기 후 박해민은 "연장 10회초 1아웃이었지만 살아 나가기만 하면 무조건 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안타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출루하고 싶었다. 처음엔 나바로의 타구를 보지 못했는데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는 걸 확인한 뒤 무조건 홈까지 달린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번트 안타는 최소 주자를 진루시켜 찬스를 연결시키려는 생각으로 시도했는데 운좋게 모두 안타가 됐다"라고 이날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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