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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강수지가 방송인 김국진에게 "마음의 문이 열렸냐"고 물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리산 둘레길'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는 "내가 (김국진) 오빠에게 '오빠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 때 '한 사람 들어올 문을 열어놨다'고 했던 것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는 "문이 한 개인데 그 문을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바깥에서 노크하면 오빠가 열어주는 건가요? 그 문이 잠겨 있나요? 열려 있나요? 왔다 갔다 하나요?"라고 연거푸 물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문이 열려있어. 열려 있는데"라고 운을 뗐고, 강수지는 "누가 와서 열었어요?"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열려있기 때문에 열면 열리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에 강수지는 "오빠가 원하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거군요?"라고 말한 뒤 "나도 많이 닫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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