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20년 만에 만난 동창, 돈 빌린 뒤 연락두절" 사기경험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중학교 동창에게 사기를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정준하는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 첫 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준하는 "20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 동창이 이탈리아에서 전화를 했더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가 '비행기 티켓과 여권을 다 잃어버렸다'면서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보내줬는데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고백했다.

정준하의 이야기를 듣던 어린이들은 "사기 당한거네"라며 함께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정준하.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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