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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비운의 하이틴 스타인 조용원이 과거 일본 유학을 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호박씨'에서는 미스롯데 출신 여배우 중 조용원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뤄졌다. MC 김구라는 "강수연과 조용원이 같은 학교 출신에 동갑이다. 하지만 조용원은 재색을 겸비한 스타다. 이분이야 말로 원조 엄친딸"이라고 소개했다.
조용원은 활동 당시 인형같은 청순한 미모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토속 멜로물에 출연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결국 배우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상민은 "그때 교통사고가 나고 나서 얼굴에 치명적 상처를 입은 뒤 일본 유학을 갔다"며 "일본 유학 중에 점을 봤는데, 무속인이 '아직 교통사고 3번을 더 겪어야 한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용원은 이후에도 꾸준히 국내 복귀를 타진했지만, 생각처럼 되지는 않았다.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여배우 이전에 뮤지컬 제작, 영화 투자, 영화 잡지 발간 등 영화인들 사이에서는 아름다운 여배우가 아니라 영화를 사랑한 영화인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TV조선 '호박씨' 주요 장면.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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