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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국내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31일 새벽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홍보차 내한한 이기홍은 지난 1일 MBN '뉴스 8'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기홍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메이즈 러너'를 통해 전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 지금껏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 캐릭터로서 가장 많은 분량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계 배우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김주하 앵커의 인사에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이기홍은 진행된 인터뷰 내내 유창한 한국어를 선보여 김주하 앵커는 물론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김주하 앵커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이름 이기홍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이라고 묻자 이기홍은 "나는 한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 주위에서 쉬운 이름으로 바꾸라고 하지만 내가 왜 바뀌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한 것은 물론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집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김밥과 라볶이를 먹었다"고 내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심리학을 공부하다 연기의 매력에 빠져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야기를 꺼낸 이기홍은 '메이즈 러너'의 캐스팅 비화와 완벽한 민호로 거듭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전하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로 만나게 될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기홍은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송강호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면 정말 대박일 것 같다"는 센스 있는 답변을 해 인터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 이기홍과 김주하 앵커의 특별한 인터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이기홍과 김주하 앵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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