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폭발… 타율 .249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45에서 .249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선발 34경기 출루행진을 멈췄다. 이날은 시작부터 달랐다.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쉬너와 만난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95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 역시 안타였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60번째 타점.

이후 두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전안타를 때렸다. 8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6경기만에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한편, 텍사스는 8-6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 69승 62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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