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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셰프 최현석이 방송 활동 부작용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에는 셰프 최현석, 오세득, 진경수의 레스토랑을 전격 해부하는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현석은 "방송 출연의 부작용은 없는지?"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있다. 예전부터 팬이었던 한 여성분이 내가 레스토랑에 있을 때는 음식을 너무 행복하게 드시는데, 없을 때는 직원들에게 너무 심하게 군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맛 차이가 많이 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최현석은 "본점에 경력이 29년 된 헤드 셰프가 계시다. 나보다 더 오래 하셔서 오히려 더 맛있게 할 수도 있다"며 맛의 차이가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독이 되는 부분은"이라고 입을 연 최현석은 "직접 먹어보고 평가를 하는 게 맞는데 어떤 시청자분들은 내가 주방을 비웠다는 이유만으로 요리에 대한 신뢰를 다 버린다. '딴 짓 하니까 음식 맛대가리 없어'라고. 오지도 않으면서"라고 토로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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