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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이 올 추석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전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만배우 설경구와 충무로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각각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과 북한군 쫄병 영광 역을 맡아 30년의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개봉 전부터 '구구커플'이라는 애칭과 함께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이경영, 정성화, 김원해, 정인기, 김태훈, 정석원 등 충무로를 주름잡고 있는 최고의 베테랑 조연진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인다. 국군 장군부터 인민군 특공대원까지 각자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이야기에 다채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기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출연진들이 만들어 낼 최고의 시너지가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작년 여름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천성일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기존의 전쟁 영화와는 다른 두 쫄병의 무사귀환 스토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감독 특유의 해학과 촌철살인 대사,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렇듯 '서부전선'은 배우들의 열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까지 담아내 올 추석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영화 '서부전선' 스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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