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금가은(최윤영)이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다 잘될 거야'에서 금가은은 장진국이 자신이 아닌 동생 금정은과 커플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금가은은 장진국과 나란히 서 있다 아버지 금만수(강신일)에게 현장을 들켰다. 아버지는 조선시대에나 통할 연애관과 가족관을 가진 고지식한 인물. 이날 만수는 진국으로부터 느닷없이 '장인어른' 소리를 듣고 내심 남자답다며 만족했다.
이에 금만수는 진국이 자신의 딸 가은을 여자로 생각한다는 사실에 마냥 흐뭇했다.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는 금가은은 무척 난감해했지만 아주 싫지는 않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재차 찾아온 장진국의 말을 듣고 더 크게 놀라고 말았다. "허락을 받으러 왔다"는 진국의 말에 만수는 내심 기뻤지만 둘째 딸 금정은(한보름)이 따라 들어오는 걸 보고서야 상황판단이 됐다.
결국 혼자 김칫국을 들이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금가은은 이불을 뻥뻥 차며 난감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 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 원수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윤영 허정민 강신일 한보름.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