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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앨범에 아이돌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을 언급했다.
조수미는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게스트로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요섭은 조수미의 음반 '그.리.다'에 수록된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통해 조수미와 호흡을 맞췄다. 인터뷰 중 손석희 앵커는 조수미의 음반에 참여한 양요섭과 가수 소향을 언급하며 "왜 혼자 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조수미는 "최근 내가 오페라보다 콘서트, 리사이틀을 좋아하는 이유가 워낙 무대에서 혼자 주름잡는 걸 좋아해서 그렇다. 관중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 한 분, 한 분과 마치 사랑을 하는 느낌, 친구가 되는 느낌을 좋아한다"며 입을 열었다.
조수미는 "그런데 안드레아 보첼리라든지, 사라 장, 호세 카레라스, 도밍고 이런 분들은…. 성악가로서는 모자랄 수 있는 소울 같은 부분을 도움 받고 싶더라. 나도 소향, 또 양요섭에게서 영한 느낌이랄까. 그런 도움을 받고 싶었고, 또 완벽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조수미.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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