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나 PD에 "이딴 미션을 내주다니" 분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서유기' 이승기가 크게 분노했다.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 모바일 TV캐스트에서 '신서유기'(연출 나영석) 제 5화가 첫 방송됐다.

5회에서는 삼장법사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은 50위안, 한국 돈 약 8000원을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은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어려운 미션이 주어지면 앞으로 드래곤볼 7개를 어떻게 모으냐. 나중에 중국 땅의 절반을 달라고 요구할거다"라며 불평했다.

이승기는 "나 PD에게 문자를 보냈다"면서 "'이딴 미션을 내주다니'라고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서유기'는 나영석PD의 새 프로젝트로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저팔계' 강호동, '삼장법사' 이승기, '사오정' 은지원, '손오공' 이수근까지 4명의 출연자가 중국 산시선 시안에서 4박 5일 촬영을 마쳤다.

['신서유기' 출연진들. 사진 = 네이버 PC 모바일 TV캐스트에서 '신서유기'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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