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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비슷한 포맷의 외국인 출연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MC들을 향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4일 오후 첫 녹화현장인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 3층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 기자간담회에서 "'비정상회담'과 MC들과도 맞서야 할 것 같은데, 경쟁력이 뭔가?"라는 질문에 "맞선다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걔네들이 우리한테 되겠느냐?"고 답했다.
박미선은 "'비정상회담'과 '국제아파트'는 많이 다르다. MC들 분위기도 다르다"며 "제가 그 분들 다 잘 안다. 저는 한 번도 우리 프로그램이 '비정상회담'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안해봤다. 외국인이 나온다고 해서 비슷한 것은 아니다. 저희는 세트도 아파트이고, 함께 반상회를 하면서 사는 얘기를 하는 콘셉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분위기도 다르고, MC들의 조합도 다르다. 외국인이 나온다고 비슷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고, 이에 이휘재는 "이런 저희들만의 '케미'를 봐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고 전했다.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는 한국인 가족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가족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관찰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박미선 이휘재 김영철이 공동 MC를 맡는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미선.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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