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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좋은 출발을 했다.
데이는 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4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써냈다. 공동 11위에 올랐다.
데이는 전반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전반 3타를 줄인 데이는 후반 2번홀과 4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5번홀과 9번홀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서 우승한 데이는 현재 세계랭킹 3위다. 데이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일단 매킬로이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 스피스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8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브렌든 디용(짐바브웨)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 단독선두에 올랐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맷 존스(호주), 해리스 잉글리쉬(미국), 찰리 호프만(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한국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살아남은 배상문(캘러웨이)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 공동 16위에 올랐다.
[데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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