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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이현도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방송 내내 이슈가 된 악마의 편집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4일 밤 '쇼미더머니4'에서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관계자들이 털어놓는 후일담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현도는 "내가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 다 털어놓고 싶어서 SNS를 시작했는데, 제일 먼저 팔로우 하는 게 '쇼미더머니4' PD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현도는 "1회 방송 후에 래퍼 라이머가 달려왔다. 내 이미지가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방송을 봤더니 7시간 동안 자상하게 '너는 이게 부족해'라고 말해준건 다 날아가고, '그만'·'됐어'라고 하는 모습뿐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름대로 10년 만에 방송에 제대로 나간 거였는데 '그냥 다 때려 부수고 나갈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래서 촬영에도 안 나갔다. 제작발표회 날도 전화기를 끄고 참석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현도.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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