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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8년차의 여유로운 무대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소녀시대는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Lion Heart'를 열창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살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섹시함과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Lion Heart'는 60년대 미국의 복고풍 정서를 회상할 수 있는 곡으로, 도입부부터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남자를 '사자'에 비유해 '사자같은 너의 마음을 길들이겠다'는 여자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짐을 담은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B1A4, 현아, VIXX LR, 주니엘, 여자친구, 빅스타, 소나무, 스테파니, 투아이즈, 비트윈, 에이프릴, 딘딘, 아미, 전설, 놉케이, 퍼펄즈, 연분홍, 이주선, 유니콘이 출연했다.
[소녀시대.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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