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강예원, 오민석 이상형 인터뷰에 뒤끝 폭발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강예원이 이상형을 언급한 오민석의 인터뷰 기사에 뒤끝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조심스럽게 드라마 인터뷰 얘기를 꺼냈다. 오민석은 앞서 지난달 11일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강예원보다 손여은이 이상형에 더 까깝다"고 말했다.

미안해하는 오민석에게 강예원은 "나는 앞에 있는 사람을 더 칭찬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 때문에 나온 자리 아니었냐?"며 애써 쿨한 척 했다. 이에 오민석은 "그걸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신은 집사람이니까 이해해 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에 걸려 바로 문자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예원은 그러나 조금씩 뒤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강예원은 "그런데 내가 보고 느낀 건 그렇게 비교하는 질문에 곧이곧대로 대답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쪽이든 기분이 안 좋을 것 아니냐"며 "그리고 강예원은 만나봐야 매력을 알 수 있다고 했더라?"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여자의 감성도 세심하게 느껴줬으면 좋겠다. 나는 감성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오민석은 "미안해, 앞으로는 인터뷰 잘 할게"라고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민석 강예원.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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