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방조명이 침묵을 깨고 홍콩에 나타났다.
방조명(33)이 최근 홍콩 현지 유명 나이트클럽 란콰이퐁(蘭桂坊)에서 복수의 친구들과 함께 목격됐으며 1시간 쯤 뒤 자리를 떠났다고 홍콩 동방일보(東方日報),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 등이 5일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방조명은 이날 검은 안경을 낀 채 몇 몇의 친구들과 동석했지만 술잔을 받아놓고 마시지 않는 등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었으며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곳은 3년 전에 부친 성룡의 생신 파티 직후 방조명이 가진동과 함께 찾았던 곳이기도 하며 당시에는 방조명이 손에서 술잔을 놓지 않았었다고 현지 매체가 설명.
방조명은 올 연말 쯤 재기를 위해 내놓을 국어(國語) 앨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사건 후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살면서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이날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홍콩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방조명은 마약사건 후 처음으로 베이징(北京)을 찾아 성룡과 만찬을 하기도 했다.
방조명은 이날 홍콩 란콰이퐁에서 오래 머물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현지 매체는 방조명이 1시간 쯤 뒤 친구들과 함께 비밀통로를 통해 홍콩 나이트클럽을 빠져나갔다고 했다.
[방조명. 사진 = AFPBBNEWS]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