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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웨인 루니가 49호골로 잉글랜드 통산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운 가운데 잉글랜드가 산 마리노를 꺾고 유로2016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산 마리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예선 E조 7차전서 산 마리노에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7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는(승점21) 예선 3경기를 남겨 두 상황에서 본선에 가장 먼저 오르는 팀이 됐다.
이날 잉글랜드를 루니를 비롯해 바클리, 체임벌린, 셸비, 밀너, 스톤스, 쇼, 하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잉글랜드는 전반 12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루니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 골로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서 49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바비 찰튼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잉글랜드는 전반 29분 쇼의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로 연결되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시작 13초 만에 바클리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산 마리노는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교체를 통해 공격을 더욱 강화한 잉글랜드는 후반 22분과 후반 32분 각각 월콧 케인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어 1분 뒤에는 월콧이 한 골 더 터트리며 6-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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