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팀은 SK였다.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최정, 이재원, 정의윤 홈런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5위 싸움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55승 2무 54패. 반면 넥센은 연승 행진이 8에서 끊기며 시즌 성적 68승 1무 55패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1회말 이명기의 볼넷에 이어 최정의 좌월 투런홈런이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홈런포는 2회와 3회에도 이어졌다. 2회에는 이재원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으며 3회에는 정의윤이 2사 1루에서 또 다시 좌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피홈런이 없었던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이날 3이닝 연속 홈런포를 허용했다.
4회와 5회 숨을 고른 SK는 6회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와 박재상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5회까지 단 한 타자도 출루하지 못한 넥센은 7회 반격에 나섰다. 1사 2루에서 이택근의 중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넥센은 김재현과 고종욱의 적시타로 3-7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진 2사 만루. 타석에 브래드 스나이더가 들어서 넥센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서며 더 이상의 추격은 실패했다.
이후 SK는 불펜진을 앞세워 승리를 완성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 퍼펙트 등 6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3득점, 정의윤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재원도 모처럼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넥센은 호투를 이어가던 피어밴드가 5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연승이 끊겼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 박종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