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무라 하루(일본)가 연장전서 웃었다. 배선우(삼천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노무라는 6일 충청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장(파72, 6631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의 노무라는 배선우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는 전반 6번홀 보기, 8번홀 더블보기로 크게 흔들렸다. 후반에는 타수를 유지한 채 1언더파로 4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3라운드까지 8언더파의 배선우가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무려 7타를 잃어 1언더파 287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결국 노무라와 배선우가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서 파를 적어낸 노무라는 보기를 적어낸 배선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는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김인경(한화)이 이븐파 288타로 3위, 지한솔, 김지현이 3오버파 29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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