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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진짜 사나이' 제시가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 2회에는 첫날 힘든 훈련을 마치고 손편지를 작성하는 부사관후보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군 입성부터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말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소대장들과 큰 갈등을 보였던 제시는 급기야 대열에서 이탈, 위기를 보였다.
이어 편지 낭독회에서 제시는 가족들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제시는 "어렸을 때부터 군대에 가고 싶어했습니다. 한국말이 많이 서툴어서 많이 혼났습니다"라며 "많이 많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들 정말 보고싶다"라며 "더 안 읽겠다. 가족 안 본지가 정말 오래됐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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