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룬5의 공연이 연기됐다.
마룬5는 당초 6일 오후 7시 대구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 8시로 공연을 연기했다.
주최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였으나, 아담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9월 10일 목요일 저녁 8시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9월 7일과 9일 서울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 공연 티켓의 취소를 원하는 구매 관객에게는 수수료를 포함한 티켓 전액을 환불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부 SNS를 통해 추측되고 있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인한 공연 연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마룬5 측은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충분한 휴식 후 오는 10일 (목) 오후 8시에 대구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마룬5의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마룬5는 첫 내한공연이었던 지난 2008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 매진시킨 데 이어 2012년 2만 5000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까지 모든 공연의 매진 행진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마룬5]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