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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내야안타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53 유지.
1회초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와 만난 추신수는 1볼에서 2구째 커터를 때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싱커를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아쉬움은 여기까지 였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으며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 나왔다. 팀이 0-7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나선 그는 마이크 모린의 초구 체인지업을 때렸다.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앞으로 느리게 흐르며 내야안타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한편, 텍사스는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0-7로 완패, 전날 승리를 잇지 못했다. 시즌 성적 71승 64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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