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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이하 '객주')의 '30초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혁은 '객주' 티저 예고를 통해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발산, 진정한 상도를 실천하는 조선제일의 거상 천봉삼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저잣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는 장혁의 모습을 필두로 "누구 맘대로 천금 같은 천봉삼이의 목을 걸어?"라는 대사가 깔리는 동시에 무언가를 찾고 있는 절박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예고편 말미에서는 "조선의 모든 돈을 거머쥐기 위한 쩐내나는 한판이 시작된다"라는 장혁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덧입혀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역시 사극의 신 장혁은 장사의 신도 성공시키리라는 확신이 든다" "소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30초짜리 티저 영상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네요" 등 다양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단순하게 보부상이 성공하는 이야기 전개에 그치지 않고, 현 시대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돈’이라는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새로운 사극 장르를 이끌어 가는 만큼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장혁. 사진 = SM C&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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