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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영진(김희애)가 강태유(손병호)와 끝까지 간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최영진은 차량절도 밀수출을 가장한 강태유의 또 다른 범죄를 파악했다. 차량절도 밀수로 가장된 해당 사건에는 크나큰 범죄와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강태유는 10억원 상당의 골드바를 절도한 차량에 숨겼고, 이를 밀수출 함으로서 완벽한 범죄를 꿈꿨다. 하지만 최영진 사단은 해당 사건의 현장을 덮쳐 범인들을 일망타진했고,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갔다. 특히, 강태유의 골드바가 그대로 해당 차량에 숨겨져 있었던 관계로 해당 문제는 꼬리를 남겼다. 차를 되찾은 시민은 자동차 정비소에 수리를 맡겼고, 이를 고치던 정비공이 골드바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영진에게 골드바의 존재가 알려지게 됐다.
영진은 정비공이 건넨 골드바를 보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고, 이는 강태유와 또 한번의 전면 승부를 예고했다.
특히, 앞서 이날 강태유는 염상민(이기영)을 찾아 박동일(김갑수)를 죽이라고 사주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최영진이 내가 예전에 죽인 최경사의 딸이라며?"라며 "그런 사람을 밑에 두고 있는 당신도 참 대단해"라는 말을 했다. 영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동일이라고 알고 있던 터라, 해당 사건 역시 어떻게 풀어질 지 궁금증을 더했다.
20년 전 최영진의 아버지와의 악연에 이어 이날 골드바 사건까지 강태유와 최영진의 끈질기고 독한 악연이 계속해서 맞붙고 있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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