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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마술사 홍준표가 이은결의 실체(?)를 폭로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에는 마술사 이은결, 스포츠 트레이너 박초롱, 보컬트리오 SG워너비 이석훈, 김용준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녕하세요' 사상 최초로 게스트 때문에 고민인 남자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이은결의 후배인 니키양. 그는 이은결을 향한 불만을 토로하며 실체를 낱낱이 폭로했다.
이에 홍준표는 "이은결의 성격 중에 이중인격의 모습이 있다"며 "이은결과 군생활을 같이 했다. 내가 선임이었다. 그런데 원래 알던 형이라 말을 못 놓겠더라. 그래서 며칠을 피해 다녔는데 이은결이 '말 편하게 해도 된다'고 해 사람이 된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며칠 못가더라. 이은결이 선임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는 깍듯이 하다가도 단 둘이 있을 때는 겁을 주거나 반말을 하더라. 그때 이은결이 '너 마술계에서 매장당하고 싶어?'라고 했다. 그래서 군생활 1년6개월 동안 내가 피해다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불사조 남편'이 4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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