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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1996년 개봉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트레인스포팅’ 속편이 제작된다.
7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은 ‘스티브 잡스’로 텔룰라이드 영화제를 찾은 데니 보일 감독이 “1편에 출연했던 4명의 배우와 함께 속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레인스포팅’은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렘너, 로버트 카일, 조니 리 밀러가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로, 에든버러 마약중독자들의 세계를 암울하고 신랄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4명의 배우들은 모두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
1편의 각본을 썼던 존 호지가 어빈 웰시의 소설 ‘포르노’에 기반해 속편의 각본을 맡았다. 대니 보일 감독은 2010년에 속편 제작을 암시한 바 있다.
속편은 개봉 20주년인 내년 개봉 예정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 = 대니 보일 감독. 제공 AFP/BB NEWS. ‘트레인스포팅’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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