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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동일(김갑수)이 결국 강태유(손병호)의 손에 죽었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박동일은 의식을 찾았다.
의료진들은 황급하게 박동일에게 "의식이 드냐"고 물었고, 박동일은 눈을 깜빡이고 손가락을 움직이며 삶의 의지를 불태웠다. 같은 시각, 강태유와 염과장(이기영)은 박동일이 의식을 찾았다는 말을 듣고 안절부절 했다.
강태유는 비서에게 주문을 내렸고, 비서는 박동일의 병실로 잠입해 주사를 넣었다. 그는 "그러게 깨어나지 말았어야지"라며 "편안히 가라"고 인사했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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